국회 본관 앞에서 ‘5·1절 휴무 쟁취’ 기자회견 “공무원 노동자는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노출” ▲ 1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연 공무원 노동절 휴무 쟁취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노동절 휴무 보장을 요구하며 국회와 정부를 향해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8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공무원 5·1절 노동절 휴무 쟁취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도 노동자다. 노동절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전 세계 노동자의 날인 ‘노동절’에도 대한민국의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와 공무원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여 여전히 이날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건이나 발의됐지만, 국회는 움직임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동절의 공휴일 지정은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회와 정부는 공무원 노동권을 제한하는 차별적 제도를 즉각 손보고, 노동권 보장을 위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