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학부모 민원 대응 정책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방공무원들에게 업무를 전가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육청 공무원노조는 오늘(29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장 직속 민원 대응팀에 행정실장이 포함되면 전반적인 업무가 지방공무원에게 쏠릴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방 공무원이 학부모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교장과 담당 교사 등 교무실 차원에서 민원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또 교육부가 대책 마련 과정에 지방 공무원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