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아래‘경남교육노조’, 위원장 진영민)은 23일 이찬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남용·손덕상 경상남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반직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생 소방안전 학교장 책임 강화와 복무조례 개정 등 일반직공무원 노동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활동을 펼쳐온 노력에 대한 경남교육노조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수여된 것이다.
10일(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공노총 조합원 1만여 명을 비롯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 소속 조합원 등 총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기본권·생존권 쟁취 공무원총력투쟁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투쟁대회에서 공노총은 국회와 정부에 헌법이 보장하는 정치·노동기본권을 공무원 노동자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년퇴직 후 연금 수급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 노후 소득 공백을 해소하고, 공무원임금위원회법 제정을 비롯해 내년도 임금과 각종 수당 등의 인상,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주 4일제 시행, 공무원 감원정책 철회 및 조속한 인력 보강 등을 요구했다.